양평군(군수 전진선)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업 관련 생활정보 보급을 위해 2024년 농촌지도사업 총 6분야, 18개 사업, 19개소 대상자를 모집한다. 12월 26일부터 2024년 2월 2일까지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촌지도사업에 더욱 많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도록 군청·센터 홈페이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읍·면별 이장단 회의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새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에 참여하는 개별농가 및 농업경영체, 농업인 학습단체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시행하고,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가 현장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평군이 2024년에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에는 청년농업인 신규영농정착, 농작업 안전관리, 농산물가공 창업, 농촌 치유농장 육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신소득 작목 육성, 원예작물 재배기술 및 토양개선, 양봉 및 곤충산업 육성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양평군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밀산업 관련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농촌지도사업 신청 자격은 2023년 12월 26일 공고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단체 또는 법인)으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의지와 자부담 능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관광지 퍼플섬의 관광상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신안군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보유하고 있는 ‘딥퍼플’ 장미의 모수 제공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맺은 전남과 경기도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가 개발해 품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 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기관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신안군에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 농기원은 딥퍼플 종이 신안군 섬지역 기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장미 삽목묘를 신안군 퍼플섬 노지정원에 식재해 월동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겨울을 보낸 후 내년 봄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즉시 신안군에 장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육성 ‘딥퍼플’ 장미가 신안군 퍼플섬에 정착하고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올겨울 과수 작물의 동해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과 2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1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저온에 약한 과수인 복숭아, 포도 등의 작물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 과수 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 발생이 달라질 수 있다.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간 이상, 사과와 배는 -25℃~-30℃ 온도에서 6시간~10시간 이상 지속 노출될 경우 원줄기나 꽃눈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생육기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잦은 강우로 급속한 생장과 평년보다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 겨울철 기습한파에 의한 동해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 전 충분히 관수해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방풍 시설을 정비하고, 동해에 약한 과수는 나무 밑 부분의 대목과 주간부를 지면 1m 높이로 방수 보온재 또는 부직포, 볏짚, 신문지 등으로 피복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운영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에 따른 분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했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10개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1~0.4 범위 안에 들어 모두 ‘만족’ 등급을 판정받았다. 특히 3개의 농약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이번 시험에 참여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기록했다. 분석능력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로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3회 참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의 분석능력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소비 작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할 계획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농가에 즉시 통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외 분석능력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 300만 원, 상 사업비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로 농촌진흥청 평가, 부서별 추진도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흥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검역병 해충 예찰 방제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맞춤형 미래 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지역농업 특성화 분야 우수 시·군, 2022년 농가경영 개선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농진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분야별 공적을 통해 소속 지도사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농
경남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기관 12점, 개인 34점 시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2023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인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경쟁력 있는 농생명산업 육성으로 활기찬 농촌 실현’을 목표로 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의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34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표창 전수,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시상으로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땀과 노력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달 30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올해 당진시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과 표고버섯재배사 ‘디지털 습도조절 실증 시범사업’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와 우수사업장 견학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섯 농가들에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2기 교육생 7명이 청년카페 운영 수익금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 물품(생리대 280팩)을 기부했다. 청년농업인 교육생들의 이번 후원은 지난 11월 사흘간 진행한 ‘제3회 무안YD 페스티벌’에서 교육생들이 운영한 청년카페 판매 수익금과 기타 후원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관내 한 부모 또는 조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안군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2기 교육생들은 올해 5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밟았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농업안전 365 캠페인 동참, 행사 부스 운영 등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의 활력 증진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연주 학생장은 “연말을 맞아 뜻깊은 나눔실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물품을 구하기 힘든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청년교육생들은 주체적으로 다방면에서 농촌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